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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블루체어라운지 황실양고기 모임장소로 추천!

지니더하기지니 2023. 2. 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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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블루체어라운지 황실양고기

그동안 양고기를 생각하면 보통 꼬치에 꽂아 돌아가는 불판 위에서 굽는 형태를 생각했었습니다.

청주 황실양고기의 메뉴구성은 불판 위에서 굽는 구이뿐만 아니라 담백한 수육, 얼큰한 사골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내부는 프라이빗룸으로 나뉘어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의 모임장소로 우리들끼리만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1층에는 블루체어라운지 대형카페가 있어서 식사 후 커피를 마시기 위해 다른 장소로 차를 이동할 필요 없이 한 장소에서 한큐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포인트였습니다.

지금부터 지니와 친구들이 다녀오고 나서 느낀 점들을 상세하게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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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 043-288-4956
  • 주소 : 충북 청주시 서원구 2순환로 1618 더블루체어 B동 2층
  •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예약제로 운영 → 전화, 네이버예약도 가능.
  • 전용 주차장 있음.

 

내부와 기본세팅

예약자 성함을 말하면 배당받은 룸으로 안내해 주십니다.
(20분 일찍 도착했지만 기본세팅이 되어있어서 미리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3명이서 방문했지만 8명까지는 수용가능한 넓은 공간과 블루체어라운지 전망을 볼 수 있는 방이었습니다. 

옆방에 단체손님들이 오신 건지 시끌벅적했지만 저희가 들어갈 때 가시는 중이셔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옆방의 손님들은 복불복이지만 방음이 약해서 아쉬웠습니다.

또한, 옷에 냄새가 배지 않도록  한편에는 여닫이 옷장이 구비되어 있어 좋았지만 겨울에는 롱코트나 롱패딩을 걸기에는 길이가 부족해 밑에 부분은 꾸깃꾸깃 집어넣어야 했습니다.

 

주문한 메뉴

깔끔하게 담긴 기본반찬이 나옵니다.

전골과 갈비는 2인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여 갈비 2인분과 얼마 전 코로나에 걸려 고생한 친구의 몸보신을 위해 사골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 수육은 1인분부터 가능 / 점심특선메뉴도 있습니다 ※

 

양갈비(1人) 33,000원

2인분 주문한 양갈비는 4덩어리가 나왔습니다.

고기는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편하게 익기만을 기다리면 됩니다.

 

양갈비 맛있게 먹는 방법?

  1. 고기 본연의 맛으로 즐기기
  2. 살짝 구운 또띠아 위에 고기, 야채를 함께 싸 먹기
  3. 고기 위에 구운 마늘과 백김치 등 취항에 맞게 쌓아먹기

또띠아에 싸 먹는 건 또 다른 별미였고

양고기 특유의 냄새 때문에 즐겨하지는 않지만 이곳은 냄새가 안 나서 좋았고 소스 없이 고기만 먹어도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기와 갈비를 분리해서  갈비를 마지막까지 충분히 익혀준 다음,

직원분께서 세심하게 하나씩 잡고 먹을 수 있도록 티슈에 감싸서 주셨습니다.

역시 고기는 뼈에 붙은 살이 맛있는 건 진리. 

 

전골(1人) 22,000원

큰 덩어리의 고기와 육수가 먼저 나오고 보는 앞에서 고기를 결대로 찢어주십니다.

그리고 그 위에 부추와 깻잎까지 수북이 얹은 다음 한소끔 끓여낸 후 드시면 됩니다.

' 향이 좀 더 강한 염소탕을 먹는 기분 '

구이에 비해서는 전골이 고기를 씹으면 특유의 냄새가 더 올라와서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주문 시 고민해 보시는 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국물은 진국이여서 지니는 고기를 살짝 밀어 두고 국물에 밥을 말아 염소탕처럼 한 끼를 알차게 먹었습니다.

 

가마솥밥 6,000원

전골과 함께 먹기 위해 주문한 가마솥밭에는 버섯, 은행, 대추 등 건강한 식재료들을 가득 올려 주셨습니다.솥밥의 매력은 밥을 먹고 난 뒤 후루룩 떠먹는 숭늉!

숭늉과 함께 반찬으로 젓갈과 장아찌가 나왔는데 이게 별미였습니다. 

 

총평

  • 가격대는 비싼 편.
  • 프라이빗한 룸으로 되어있어 분위기 내고 싶은 날이나 모임장소로 추천!
  •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깔끔하고 담당 직원분이 계속 케어해 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 개인적으로 구이는 추천드리나 양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전골은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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