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디가?/맛집가다

[제주도 맛집] 가파도의 앞바다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가파도 맛집 해녀의 집

지니더하기지니 2020. 6. 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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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박 4일 여행코스 맛집편-

5월 가파도청보리가 예쁘다는
친구의 추천에 고민없이 가파도 배예약완료!
지니는 다행히 화요일날 다녀오는 배편이였지만
오전시간대는 매진.. 오후시간대에 겨우겨우
예약했지만 제친구는 매진이여서 못다녀왔다네요ㅠㅠ
(요즘 핫해진 가파도)

제주도 섬들인 우도, 마라도와는
또 다른 모습을 가지고있는 가파도에 관한
포스팅은 곧 업로드 예정이니

오늘은 가파도 맛집으로 맛보기 타임!

6월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이렇게 더운 상황에서 5월 제주도
역시 기상이변으로 더운 날씨덕분에
청보리가 거의 황보리가 되었더라구요ㅎㅎ


'모슬포와 최남단 마라도 사이에 있는 섬
가파도, 개파도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가파도 맛집'
해녀의 집
해산물 모듬 中 30,000원
해산물 모듬 大 50,000원
해물 라면 6,000원
가파도 청보리 막걸리 5,000원
*소라, 문어, 보말, 군소 단품 주문가능


가파도 선착장에서 걸어서 약30분정도
반대편 하동으로 걸어오면
가파도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저희가 고른곳은 제주도 로컬맛집인
해녀의 집으로 실제 가정집에서
해녀 어머님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간판은 벽에 그려져있는 글씨가 다이기때문게
지나칠 수 있으니 골목길 잘 보셔야합니다.

태왁은 해녀분들의 물질할때
쓰시는 망이라고 합니다.
(메뉴판 밑에 걸려있는것이 태왁)

가파도 해녀의 집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해산물들의 자태로 눈을 사로잡았어요.

해녀 어머님께서 실제로 거주하시는
가정집의 마당에 상을 놓으셨더라구요.
할머니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정감가더라구요.

지니는 해산물 모듬 中(30,000원)
주문했고 주문하자마자
이모님이 소라를 그자리에서 바로
껍질을 손질을 해서 주시더라구요.
(처음보는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

[가파도 해녀의 집 기본반찬]
꼬시래기 무침, 톳 멸치볶음

가파도 해녀의 집
해산물 모듬 中(30,000원)
: 홍해삼+군소+문어+소라

[해녀의 집 해산물모듬]
한줄평
'음~ 바다맛~언더더씨'

사실 지니는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바다맛이 젤먼저 느껴졌지만
저희 오빠와 주변의 가파도 관광객분들은
'너무 달다'라는 말씀을 많이하시더라구요.
해산물을 못먹는 1인이지만

확실한건, 
제주도 앞바다의 싱싱한 해산물을
한접시에 다담아주시는 느낌이였어요.
무엇보다도 해녀어머님이 잡아오신거기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홍해삼 & 소라
군소&문어

[가파도 청보리 막걸리]
한줄평
'고소하고 진한보리맛'

지난번 효퇴국수에서 먹었던 제주막걸리와는
다르게 가파도 청보리 막걸리
고소한 향부터 목넘김도 걸죽한 느낌의
진한 보리 맛이 강한 막걸리였어요.
개인적으로 지니는 청보리 막걸리가 제스타일!
제주도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술인 
청보리 막걸리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ㅎㅎ

지니는 해녀의 집 해물라면(6,000원)
추가주문했습니다.
"라면에는 역시 김치가 빠질 순 없겠죠?"
어머님이 직접 담그신 집김치인
깍두기와 배추김치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가파도 해녀의 집 해물라면]
한줄평
'해물라면에 해산물이 가득'

이날은 가파도의 날씨가 안좋아서
바람이 꽤나 불었던 날이였는데
뜨끈한 국물을 먹으니 몸이 녹더라구요.
라면이 6,000원이면 좀 비싸다생각했는데,
해물라면에 해산물들이 가득.
그래서인지 국물이 정말 시원했습니다.

어머님이 서비스로 주신 보말 한컵

예전에 집에서 올갱이 먹었을때는
이쑤시개를 사용했는데
여기는 을 주시더라구요.
이것 또한 신세계!
(모두들 올갱이 드실때 도구로 어떤걸
사용하셨나요?ㅎㅎㅎ)

배불리 먹고 이제 다시 배타러.
여행은 항상 짧고 아쉽네요..
여러분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맛잇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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