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더빌리지캠핑장, 이마트 24를 품은 캠핑계의 명품?

진천 더빌리지캠핑장

" 캠핑계의 명품? "
진천 더빌리지캠핑장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로 많은 캠퍼분들의 눈을 사로잡는 여름 가볼 만한 곳 중의 한 곳입니다. 

보통은 지기분들께서 간이매점처럼 캠퍼분들을 위해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별도 운영하는 곳은 많이 있지만 진천 캠핑장안에는 이마트 24 편의점, 스무디킹, 라라 크림 등이 입점되어있습니다. 만약 빠트린 물건들이 있다면 차를 끌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쉽고 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지니도 처음 보자마자 눈을 의심했던 무려 1박 사이트 이용금액이 10만 원에서 성수기 때는 12만 원으로 후들후들한 가격인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니가 친구들과 함께 다녀와보았습니다. 과연 10만 원의 가격이 합리적인지 지금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간단캠핑요리, 손말이고기는 돌돌말면 끝! 참쉬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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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2:00

도착하시면 이마트 편의점에서 먼저 예약 확인 후 방문 고객 모두 열체크 및 방문자 등록 시행하고 차량등록과 함께 10L 쓰레기봉투. 물병, 사이트 지도와 이용 시 유의사항이 적힌 종이를 챙겨주시면서 한 번 더 설명해주셨어요.
▶ 체크인 1시간 전인 1:00시에 입장 가능.

아쉬운 점, 보통은 예약 날 하루 전에 예약 확인 및 이용시간 관련해서 안내 문자가 오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어요. 그래서 다른 블로그를 참고했습니다. 이 부분은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구역 D7 → D2로 변경

지니가 방문한 날에는 비가 많이 와서 우중 캠핑이 아니라 폭우 캠핑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지도를 보면서 최대한 부대시설과 가까운 곳으로 정하다 보니 사이트상에서 보는 것보다 지니가 선택한 D7 사이트는 개수대나 화장실 이용 시 거리가 좀 있어서 자리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비가 많이 온날이어서 D구역에는 저희밖에 없었기 때문에 변경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가장 가까웠던 D3,4를 생각했지만 파쇄석 위로 물이 너무 많이 고여있고 D2로 선택했습니다. 

D2의 장점은 사이트 옆 남은 공간들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 후 사이트를 온전히 이용하기에도 부대시설들과의 가깝지는 않지만 멀지도 않은 거리여서 좋았습니다. D7 구역은 프라이빗하게 즐기시길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위아래 사이트 간의 단차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부대시설과 거리가 있다는 점 예약 시 참고해주세요.

 

부대시설(D구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

1. 분리수거장
내리막길을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관리동으로 가는 길을 따라 우측으로 돌아 올라가면 분리수거장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쓰레기와 재는 이곳에서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분리수거장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NO!
▶ 음식물 쓰레기는 개수대에 버리는 곳이 별도로 구비되어있습니다.

 

2. 화장실과 개수대
올해 신규 오픈한 곳이어서 전체적으로 화장실과 개수대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어요.
화장실 - 이용할 수 있는 칸이 많아 좋고 일단 벌레가 없었다!!!!!!!
개수대 - 미니 오븐기, 전자레인지 2개, 전기포트 구비되어있고 뜨거운 물 빵빵!

'음식물쓰레기는 비치해 놓은 용기에 버리시면 저희가 처리해드립니다'
수거 정리 타임 10:00 AM ~ 10:30 AM / 03:30 PM ~ 10:00 PM(직원의 수거 정리 중 세척실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3. 샤워장
코로나 방역관계로 동시에 성인 2명, 어린이 포함(13세 미만) 총 3명까지만 사용 가능
▶ 밤 12시 ~ 새벽 5시까지는 이용불가!

 

진천 더빌리지 캠핑장 수영장

이국적인 분위기의 수영장에는 당일로 수영장만 별도로 이용할 수 있어 선베드 및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나무와 소품들이 해외에 온듯한 느낌을 자아내고 물 색깔도 푸릇푸릇하여 감성 그 자체. 추후에 수영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bbq세트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운영기간은 지나가 포스팅하는 오늘이 마지막 날! 
▶ 수영장 운영기간 : 7/1 ~ 8/31

우선 지니는 수영장 슬라이드를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비가 정말 많이 내렸고 날씨가 오락가락한 날이었지만 체크인 시 수영장 이용 여부를 여쭤보셔서 "이용하겠습니다" 말씀드렸지만 이용시간에 대해서는 고지받은 게 없었습니다ㅠㅠ 

홈페이지에서는 수영장 이용시간이 6시까지라고 적혀있어서 늦장 부리다 5시 반쯤 도착했을 때 이미 슬라이드 입구가 통제되어있고 물도 흐르고 있지 않아서 카톡문의를 드렸습니다. 돌아온 답변에는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오픈됩니다. 오늘은 국지성 폭우로 5시에 클로징 되었습니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죠..... 거의 10만 원을 주고 방문했는데... 아쉽고 또 아쉽고 또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부지런히 서둘러야겠어요!

 

장점

• 사이트 공간이 엄청 넓다.
• 화장실이 쾌적하고 개수대 뜨거운 물이 펑펑 나온다.
• 수영장이 감성 그 자체
• 사이트 내 주차 가능하다.
• 편의점이 가까이에 있어서 좋다.

단점

• 가격이 비싸다.
• 안내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
• 전화 문의는 오후 5시부터 오전 6시까지만 가능하고 대부분 카톡문의만 가능하다. 문제를 대처해야 할 때 전화로 문의하는 게 가장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인데 카톡을 기다리고 있다 보니 답답함이....

⇒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관리되고 있고 편의시설이 가까운 점, 사이트가 넓은게 가장 마음에 들었지만 서비스적인 면에서 10만원의 가격이 맞나?하는 아쉬움이 있었던 진천 캠핑장이였습니다. 한번은 다녀오기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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