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를 너무 좋아하는 1인으로서 짜장과 짬뽕을 고민하듯, 항상 주문할 때마다 마라샹궈와 마라탕 중 오늘은 뭐 먹지?
배달음식을 주문하면 혼자 먹기에는 항상 양이 많아 남기게 되더라고요.
주말에 주문한 음식을 처음부터 덜어서 먹은 뒤, 남은 음식을 냉장보관 후에 다음날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맥주 안주로 탁월한 메뉴이기에 지니는 주말을 달리고 달렸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해장음식을 찾게 되죠.
남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없을까 검색해보던 중 남은 마라샹궈를 마라탕으로 만들어먹는 방법이 있다 하여 연반인 제제님의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꿀팁 대방출!!
남은 마라샹궈를 맛있게 먹는 방법
[준비물]
- 남은 마라샹궈
- Key point! 사골 라면 or 사골곰탕
- 기호에 따라 야채, 사리 추가 가능
▶제제님 레시피에서는 사골 라면을 사용했지만 지니는 집에 오뚝이 옛날 사골 곰탕이 있어서 이것을 이용했습니다. 어떤 것이든 국물 맛을 낼 수 있는 재료라면 OK!
내 마음대로 맛있게 즐기기
1) 사골 라면을 이용할 경우
① 팬에 남은 음식과 물, 사골 라면수프를 넣고 끓여준다.
② 한소끔 끓은 뒤 추가로 넣고 싶은 야채, 라면사리 넣어준다.
③ 맛있는 중국음식 완성!
2) 옛날 사골곰탕을 이용할 경우
① 팬에 사골곰탕을 먼저 끓여준다.
② 한소큼 끓은 뒤 남은 음식을 넣어준다.
③ 추가로 넣고 싶은 야채, 사리를 넣어준다.
④ 맛있는 나만의 해장음식 완성!
남은 마라샹궈를 마라탕으로 만들 때 꿀팁 대방출!
- 재료를 추가해서 국물을 끓일 경우 넘칠 수 있기 때문에 깊이가 깊은 냄비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 추가로 재료를 많이 넣다 보면 간이 싱거워질 수 있기 때문에 남은 음식의 양을 생각해주면서 넣어주셔야 합니다.
→ 지니는 마라를 좋아하기 때문에 집에 마라 소스가 있어서 간이 싱거워 추가로 넣어주었습니다.
한마디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짬뽕과 짜장면은 짬짜면이라는 메뉴가 있어 둘 다 즐길 수 있지만 마라탕과 마라샹궈는 각각 주문을 해야 하는 아쉬움이 항상 있었는데 이런 방법을 통해 두 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다니!!!! 지니는 이제 이렇게 많이 해 먹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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