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디가?/여행가다

하동 여행, 짚라인빼면 섭하지!

지니더하기지니 2021. 7. 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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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의 일상을 더한 지니더하기지니입니다.
남해 여행을 계획하던 중 '나 혼자 산다 하동 짚라인 편'을 보게 되었어요. 문득 타보고 싶다는 생각에 하동알프스레포츠 짚와이어 위치를 찾아보니 지니의 여행코스와 딱 맞아떨어진거있죠. (이정도면 짚라인을 타라는 신의 계시!) 예약하고 난후에도, 짚라인에 도착한 그 순간에도 '내가 왜 이걸 한다고 했지?' 후회막심했지만 타고난 이후에는 또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행복했던 하동 여행, 짚라인 이야기입니다.

 

 

하동 짚와이어
T.055-884-7715
· 주소 : 경남 하동군 금남면 경충로 497-37

 

 

 

" 인터넷 예약 우선!! "
하동 액티비티를 즐기기 전에 인터넷으로 사전예약 후 이용 가능합니다. 짚라인을 타기 전에 안전상 준비과정이 있기 때문에 30분 전에 도착해서 예약 확인 후 현장 발권을 받으셔야 합니다. 또한, 당일 취소한 예약 건으로 잔여석이 남는다면 당일 현장 발권도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전화 문의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 하동 짚라인 요금(성인기준) : 평일 40,000원/ 주말,공휴일 45,000원 
http://www.hdalps.or.kr/

 

하동알프스레포츠 짚와이어

하동알프스레포츠 는 하동군의 수려한 다도해가 한눈에 펼쳐보이는 금오산 정상에서 하강하는 짜릿한 짚와이어 Zip-Wire 체험

www.hdalps.or.kr

 

 

 

"본격적으로 즐기기 전 안전을 위해 장비 착용부터"

  • 안전수칙 교육
  • 몸무게 측정(탑승 가능 몸무게 35~110KG) 
  • 체중별 안전장비착용
  • 헬맷 착용 및 체급별 트롤리 지급
  • 셔틀버스 탑승

30분 전에 미리 도착해 현장 발권을 마치고 카페,포토존 등을 둘러보다가 예약시간이 되면 안쪽 대기실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직원분의 짚와이어 타는 방법과 안전수칙 교육 후 안정장비까지 착용하면 셔틀버스로 정상까지 이동합니다.
▶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몸무게 체크합니다. 체험 가능한 신장은 130cm이상, 몸무게 35~110KG 충족되지 않으면 탑승불가! 당일 환불불가!

 


"울퉁불퉁한 산길을 약 15분 정도 이동"
하동 짚라인 탑승지인 하동 금오산 정상까지 비포장도로인 산길을 약 15~20분가량 이동합니다. 가기 전부터 다른 블로거분들의 멀미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내심 걱정했어요... 위에 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차량은 덜컹덜컹 그 자체.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앞좌석에 탑승해주시거나 가는 도중 멀미로 힘드신 분들은 기사님께 필히 말씀드려야 합니다. 


 

 

"해발 849m 의 하동 금오산 정상에서 최고 시속 120km/h 의 속도, 하동 짚라인 길이 아시아 최장 3.186km"
총 3코스인 짚와이어는 급경사 코스로 엄청난 속도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제1코스와 나름 완만한 코스다도해의 아름다운 정경을 바라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2,3코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셔틀버스에 탑승 전 체급별 트롤리를 지급해줍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개인별 트롤리를 잘 챙겨 탑승지에 위의 장소에 놓아둔 뒤, 본인의 순번이 되면 장치를 챙겨 탑승 위치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이동시에는 T자모양의 끝을 양손으로 잡아주셔야 합니다. 떨어트릴 시 안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 또 조심!
▶ 체급별 트롤리는 색상이 나뉘어있습니다. 

 

 

 

"오늘은 짚라인 타기 좋은 날"
직원분들에 말씀에 의하면 오전 중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껴서 산아래의 풍경이 잘 보이지 않았다 하시더라고요. 다행히 오후에는 안개가 걷혀 짚라인 타기 좋은 날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추울 수 있다는 말씀에 두터운 잠바까지 챙겨 입고 올라왔는데 금오산 정상의 날씨는 맑음 그 자체. 이곳이 바로 하늘 맛집이죠ㅎㅎ

 

 

" 출발 전, 발아래 산을 두고 공중에 두둥실 "
앞에 먼저 출발한 팀이 환승지에 도착했다는 신호가 뜨기 전까지 지니의 두발은 공중에 두둥실 떠있었어요. 지니는 개인적으로 두발이 땅에 닿아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1인으로서 하동 여행, 짚라인을 타면서 가장 무서운 순간이었어요. 무서워지면 말 많이 지는 거 아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나, 둘, 셋에 출발할게요. 하나, 둘...꺄악 "
지니가 너무 겁먹어있어서인지 마음의 준비도 전에 출발을 해버렸어요. 영상에서 속도가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최고 시속 120km/h를 체감했습니다. 너무 빠른 속도감에 놀라 눈을 질끈 감은 상태로 끝난 제1코스... 

 

 

 

" 하동 여행, 여름엔 시원한 짚라인 "
제1코스에서 무서움에 질끈 눈을 감았다면 제2,3코스에서는 지니처럼 영상도 찍어보고 다도해의 아름다운 정경까지 눈에 담아보세요. 시원한 계절의 바람을 몸소 느끼며 하동 여행, 짚라인 빼면 섭섭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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